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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도산도서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운영

- 오영수 문학관부터 장생포까지, 예술과 문화의 ‘고향’ 울산 재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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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6-10-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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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트포커스- 최은옥 기자


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7일 오영수 문학관, 고복수 음악관, 장생포 일대를 탐방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와 문화 등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한 강연, 탐방, 체험 등을 통해 일상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는 공모 사업이다.


 


도산도서관은 ‘한국 근대 예술의 별들, 고향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0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근대 예술에서 ‘고향’이라는 테마가 상실과 그리움의 표현을 위한 예술적 영감이 되어 왔음을 소개하고, 시, 미술, 소설, 음악으로 이어지는 결을 따라 식민지 암흑기와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찬란한 유산과 예술혼을 되돌아봤다.



또 울산의 근대 소설가 오영수의 서정적인 문장과 가수 고복수의 위로하는 선율이 자리한 곳들, 그리고 노동과 삶, 산업화와 이주의 아픔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장생포 문화 마을, 예술가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는 장생포 아트스테이를 통합 탐방하며 울산의 익숙했던 골목길이 고향과의 연관 속에서 특별한 역사적 장소로 재발견되는 인문학적 경험을 선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국 근대 예술가들이 품었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예술혼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울산이 예술적 영감의 터전이자 마음의 안식처임을 되새겨 본 의미 있는 탐방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책과 강연, 탐방과 전시 관람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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