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독서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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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희 작성일 25-03-14 1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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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옹기종기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독서문화교실 운영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울주 남부권 어린이들의 문해력 향상과 도서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교실-즐거운 문해력 여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쇼츠 영상과 같은 짧은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시청각적 자극은 늘어난 반면, 활자를 접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어 문해력(읽고 이해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해력 전문 강사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쉽고 재미있는 문해력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기회 확대 및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남부권 9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꿈자람(온산), 꿈동산(온산), 착한(온양), 하늘(청량), 서생(서생) 등 5개 센터가 참여한다.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각 기관별로 4회에서 12회까지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서문화교실’이 도서관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해 어린이들에게 더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친화도시 울주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