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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6개월 누적 이용 2만 8천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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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6-10-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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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이 개관 6개월을 맞아 누적 이용 2만 8천 명을 넘어서며 영어책과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함께 즐기는 지역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속초시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이용자 수요에 맞춘 장서 확충과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5일 문을 연 도서관은 9월 말까지 누적 이용 인원 2만 8,755명, 도서 대출 1만 1,252권을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5,988명, 8월에는 5,466명이 이용하며 여름철에도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다.

영어독서를 위한 특화 장서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의 주요 강점이다. 9월 기준 전체 장서 1만 6,192권 가운데 영어도서는 1만 2,999권으로 약 80%를 차지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영어책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관심과 수준에 따라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658.26㎡ 규모의 도서관 시설에는 열람석 100석이 마련되어있다. 1층에는 리딩존·칠드런존·스토리존을, 2층에는 매거진존과 멀티미디어존을 배치해 책 읽기와 이야기 활동, 다양한 자료 이용이 함께 이뤄지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영어책 읽기를 놀이와 미술 등으로 연결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게 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반기에는 ‘Creative English Lab’, ‘영어로 읽는 디즈니 그림책’ 등을 운영했다. 여름방학에는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 미술’, ‘영어 그림책 놀이’, ‘영어 동화책 속으로 떠나는 미술 여행’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영어동화와 함께하는 여행’과 ‘스토리 영어 놀이터’를 이어가고 있다. 9월 말 기준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은 상반기 99명, 여름방학 182명, 하반기 61명으로, 회차별 참석 인원을 합산한 연인원 342명이다.

주말 프로그램인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동화’에는 연인원 339명이 참여했다. 토요일은 유아, 일요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원어민 영어동화 프로그램을 합한 누적 참여 실적은 연인원 681명으로 집계됐다.

남은 하반기에도 영어책을 매개로 한 활동을 이어간다. 9~10월 프로그램에 이어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초등학생 대상 ‘My little world’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 원어민 영어동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이 꾸준히 영어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장서 확충에 힘을 쏟는다. 먼저, 지역 내 인증서점 5곳과 연계해 1천만 원 규모로 도서 600권 안팎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와 장서 이용 현황을 살펴 필요한 분야를 보강하고, 영어 원서를 중심으로 연령과 주제별 균형을 갖춰 나갈 방침이다. 도서 구입을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 독서문화 기반도 함께 뒷받침한다.

영어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 스토리존의 증강현실(AR) 체험도 운영해 책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도서관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다. 올해 12월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추진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친근하게 접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관 이후의 운영 경험과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장서와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갖추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시의 압축적이고 밀도 높은 도시구조가 국가 도시계획 통계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제한된 도시공간 안에 인구와 생활기능이 집중된 가운데, 도시계획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도 꾸준히 이뤄지면서 ‘작지만 촘촘한 도시’ 속초의 특성이 수치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달 발표한 ‘2025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7개 시 가운데 용도지역 기준 도시지역 인구비율이 100%인 곳은 속초가 유일하다. 동해 99.76%, 태백 95.0%, 춘천 91.56%, 강릉 90.42%, 삼척 84.53%, 원주 81.0%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에서도 속초의 높은 도시 집약도가 확인됐다. 속초시 전체 면적 약 110.8㎢ 가운데 도시지역은 약 42.1㎢로, 전체 면적의 33.42%를 차지했다. 이는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동해시 58.9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넓은 행정구역에 도시기능이 분산된 다른 지역과 달리 속초는 비교적 작은 공간 안에 주거와 상업, 교통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밀집돼 있다. 이번 통계는 이러한 속초의 도시 구조적 특성을 객관적인 수치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시공간을 실제 시민 생활과 연결하는 기반시설 확충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 가운데 도로의 집행 현황을 보면 속초시는 결정면적 34만 803㎡ 가운데 17만 8,325㎡를 집행해 52.32%의 집행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춘천 2.89%, 원주 11.34%, 강릉 1.89%, 동해 42.59%, 태백 45.84%, 삼척 7.30%보다 높은 수치로, 강원 7개 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기간 계획에 머물러 있던 도시계획도로를 실제 도로로 조성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흐름이 통계에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차 기반시설도 촘촘하게 확보하고 있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속초시 노외주차장은 27개소, 총면적 15만 3,620㎡로 집계됐다. 한정된 도시공간 속에서 도로와 주차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확보하며 도시의 이용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제한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시민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단순한 외연 확장보다는 기존 도시공간의 연결성과 이용 효율을 높이고, 도로와 주차 등 생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속초형 콤팩트시티 조성 전략의 고도화를 위해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콤팩트시티 추진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정책 추진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는 도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민의 생활과 관광,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밀도 있게 모여 있는 도시”라며 “제한적인 개발 면적이라는 도시의 태생적 약점을 오히려 속초만의 경쟁력으로 바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기반시설을 촘촘히 확충하고,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지난 10월 8일 오후 5시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다(多)가치보육 협력사업 ‘달빛 야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호자, 보육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먹거리 부스, 어린이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와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누는 의미를 배웠다.

행사를 통해 모인 나눔장터 수익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속초시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한 나눔을 지역 인재의 성장을 응원하는 실천으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다(多)가치보육은 지역 어린이집들이 보육자원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속초시에서는 지난해 5개소보다 4개소 늘어난 9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행사에 함께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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