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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시장은 취임 100일까지 마련한 기반을 토대로 2027년을 민선9기 비전과 공약의 실행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청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부·국회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메가성장 청주’ 3대 핵심전략을 업무계획과 예산에 구체화해 본격 추진한다.
북서벨트를 새로운 산업·정주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AI와 돌봄을 결합해 안전과 복지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원도심과 상당산성, 대청호 등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투자가 만든 성장의 힘을 안전·돌봄·복지·문화·교통 등 시민의 삶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도시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지난 100일은 청주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세우고 시민과 약속한 정책을 실제로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계획을 실행으로, 정책을 성과로 연결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청주가 달라지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7일 청주대학교 청암홀 세미나실에서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특별시 청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청주대학교 교양강좌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 명사초청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연은 이 시장의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청주와의 인연과 그동안의 정치·행정 경험을 소개한 뒤, 앞으로 4년 동안 청주를 어떤 도시로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구상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먼저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청주가 보유한 첨단산업 기반을 소개하며, 청주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산업의 성장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다시 사람과 기업이 청주로 모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민선9기 시정목표인 ‘시민특별시 청주’와 8대 시민약속, 97개 이행과제를 소개하고 청년이 청주에서 배우고, 일하고, 도전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89만 대도시 청주의 다음 단계로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도시 규모에 걸맞은 권한과 행정역량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시장은 “청년들에게 청주에 남으라고 말하는 것보다 청주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도시의 역할”이라며 “청주의 다음 4년과 여러분의 다음 4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갈 때, 청주는 어떤 도시였으면 좋겠습니까”라고 질문하며 청년이 함께 만들어갈 청주의 미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청주시는 배달 라이더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20명에게 보호장구 구입비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배달 과정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보호장구 구입비 지원을 연계한 맞춤형 안전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청주시와 쿠팡이츠서비스가 체결한 ‘이동노동자 안전 확보 및 이륜차 소음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보호장구 구입비 지원 대상은 청주시와 쿠팡이츠서비스가 함께 실시하는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한 배달 라이더다.
시는 지난 4월 1차 사업(20명 대상)을 추진한 데 이어 7일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배달업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2차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참여해 참여 라이더의 이륜차를 정밀 점검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모품 무상 교체, 소음 및 배기가스 측정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안전교육에서는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수칙과 교통법규 준수사항 등 배달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라이더의 노동·건강권 보호를 위해 청주근로자이음센터는 1대1 노동법 및 세무 상담 창구를 운영했으며, 충북근로자건강센터는 기초체력 측정과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무상 안전점검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한 라이더는 올해 구매한 보호장구 영수증과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갖춰 오는 30일까지 청주시청 기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달 라이더는 업무 특성상 교통사고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어 실질적인 안전 지원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플랫폼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온 가족이 책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2026년 가족독서축제’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가족독서축제는 공연과 강연, 체험,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가족친화형 행사다.
특히 올해는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은 물론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놀이와 작가 강연, 아빠와 아이가 참여하는 특강,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아지똥’과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모래로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드로잉 퍼포먼스와 마술을 결합한 드로잉매직쇼 △서도민요를 소재로 한 관객 참여형 어린이 국악극 등이 마련된다.
또 그림책 ‘나는 컵이 아니야’의 나다울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전래놀이 특강 △비즈 책갈피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인생네컷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외에서 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세트를 대여하는 ‘피크닉도서관’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은 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청주오창호수도서관(☎043-201-4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가족독서축제는 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상 속 가족친화적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가족 간 공감과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30개 전략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아동 권리 증진과 아동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선정 경과를 공유한 뒤 각 부서장이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협업 사항 등을 논의했다.
현재 시는 △청소년 자유공간 확충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팝업놀이터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사업 등 6대 분야에서 총 30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 복지국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아동복지과를 비롯한 14개 협업부서가 참여한다. 전략사업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과 조정을 통해 시정 전반에 아동의 권리와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놀이·체육시설 확충, 가족 프로그램, 보건 지원사업 등은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30개 전략사업이 아동의 욕구에 맞게 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배분에서도 우선순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책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에 걸맞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청주시의 수요응답형 교통(DRT) 정책인 ‘청주콜버스’가 농어촌 등 교통 소외지역의 이동권을 개선한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주시는 7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5급 승진관리자과정 교육생 17명이 ‘농어촌 등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교통DRT 사업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현장학습을 위해 옥산면 일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읍·면 전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13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청주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 기존 공영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이용자의 호출과 수요에 맞춰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시는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읍·면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기존 공영버스의 비효율적인 운행을 개선하고 있다.
이날 정책현장학습에서는 청주콜버스의 도입 배경과 운영 현황, 추진 과정 등을 소개했다. 교육생들은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현장 운영 경험과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청주콜버스를 직접 이용하며 DRT 운영체계를 체험했다.
청주콜버스는 교통 소외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사례로 평가받으며 국내외 기관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원주시, 거창군, 천안시, 수원시, 충주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청주를 방문해 운영사례를 살펴봤다.
또 일본 MK주식회사와 주미스위스대사관 혁신담당관, 가나 정부,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등 해외 기관에서도 청주콜버스 운영사례에 관심을 보이는 등 수요응답형 교통의 선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3회에 걸쳐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원흥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원흥이방죽과 도시습지를 중심으로 우리 주변의 생물과 서식환경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민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10월 20일 △10월 27일 △11월 3일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생태를 읽는 눈을 키우는 아카데미’를 주제로 양서·파충류와 도시습지, 곤충을 차례로 살펴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을 새로운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흥이방죽은 도심 속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습지 공간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습지를 단순한 녹지나 물이 있는 공간이 아닌 생물의 먹이터와 산란지, 이동공간을 제공하고 도시 생태계를 연결하는 생명의 거점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특히 실제 생태현장에서 생물과 서식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해 온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생물의 특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확인한 생태계의 변화와 그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20일 ‘양서·파충류로 읽는 우리나라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다. 맹꽁이와 금개구리 등 양서류를 중심으로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과 서식지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어 27일에는 ‘도시습지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주제로 원흥이방죽과 같은 작은 습지와 물길이 도시 생태계를 연결하는 과정과 그 중요성을 알아본다.
마지막 강의는 11월 3일 ‘곤충이 보내는 생태계의 신호’를 주제로 진행된다. 곤충들의 행동과 생활을 통해 생물 간 관계를 살펴보고, 환경 변화에 따라 곤충의 분포와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알아본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단순히 생물의 이름과 특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왜 이 생물은 이곳에 살까’, ‘도시 한가운데 습지는 왜 필요할까’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주변 자연과 생태적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7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작은 습지와 그곳에 살아가는 생물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원흥이방죽을 비롯한 주변 자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물과 서식환경의 관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