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주군, 천상천 일대 주차장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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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희 작성일 25-03-18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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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천상천 일대 주차장 확장 추진
-주민 의견 수렴해 천상천 노상주차장 확장 또는 인근 주차장 조성 검토
울산시 울주군이 만성 주차난을 겪는 범서읍 천상천 일대에 주차장 확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범서읍 천상천 일대는 도로가 좁고 인구가 밀집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울주군은 2021년 천상공원과 마루공원에 206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주차난 해소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울주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노미경 군의원, 천상발전협의회 이성근 회장 및 천상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상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상발전협의회 및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천상천 일대 주차장이 부족해 지역주민 간 주차 분쟁이 심화되고, 노상주차가 만연해 긴급차량이 출입이 어렵다”며 천상천 노상주차장 확장을 건의했다.
울주군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천상천 노상주차장 확장 또는 인근 주차장 조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자 기본설계 및 타당성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천상천 노상주차장을 확장할 경우 하천 내 구조물이 추가돼 태풍 등 재난 상황 시 풍수해에 취약할 수 있어 수리 검토 및 구조 안전성 분석 등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범서읍 천상리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장 확장을 비롯한 교통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