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구, 제2기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참여자 모집…15명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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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5-02-19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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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2기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노인교구는 세상 이야기, 마음의 영양소 공(볼) 등 10가지로 구성된 어르신을 위한 놀이 기구로, 노인교구지도사는 이를 활용해 어르신 인지능력 강화 및 정서·신체 건강 증진 등을 지원하는 활동 전문가다.
제2기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은 3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노인교구 활용 등 노인교구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오는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해당 과정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울산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61년~1975년 출생자 가운데 미취업자(4대보험 미가입자)다.
관심 있는 주민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들고 중구청 일자리정책과(☎052-290-445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정 종료 후 수료생들이 노인교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나아가 노인복지 시설·기관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울산 최초로 양성된 제1기 노인교구지도사 14명은 연말까지 지역 내 경로당에서 울산큰애기 노인교구사업단 활동을 실시하고, 홀몸 어르신을 위한 노인교구 프로그램 진행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사회공헌활동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건강과 활력을 선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