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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5 울주형 공정관광’ 보조사업자 모집

지역 특화 관광 활성화… 최대 1천만 원 지원

울산시 울주군이 ‘2025 울주형 공정관광’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운영할 보조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이를 위한 설명회가 14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열려, 공정관광에 관심 있는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울주형 공정관광,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공정관광은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이를 통해 소규모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요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울주군에 소재한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여행사 등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은 신청할 수 없다.

평가 기준은 ▲관광 상품의 독창성 ▲향후 발전 가능성 ▲지속 가능성 ▲지역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3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1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이들은 1년 동안 직접 공정관광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26~27일 신청 접수… 지역의 매력을 담은 관광 콘텐츠 기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울주군청 관광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의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정관광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일반공고 게시판)를 참고하거나 울주군청 관광과(☎204-0333)로 문의하면 된다.(박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