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수산 정관암, 제9회 차·시·락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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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섭 작성일 25-03-19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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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연주인상, 트럼펫 연주자 차민경 씨 선정
문수산 정관암(주지 대활)이 오는 22일(토) 오후 6시 울주군 삼동면 정관암 특별무대에서 ‘제9회 차·시·락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차·시·락의 밤은 울산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아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식전 행사로는 오후 4시부터 울산다도예절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차 나누기 행사와 함께, 정관암 일대 진달래 꽃길을 걷는 산책 행사, 화전놀이,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정관암 신도회에서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5시 40분부터는 울산연주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행사는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시작된다.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 탈북 가수 권설경, 가수 수근 등이 무대에 오르며, 올해 울산연주인상 수상자인 트럼펫 연주자 차민경 씨의 축하 연주가 이어진다.
올해 울산연주인상은 지난 2월 12일 심사위원회에서 차민경 씨(39·울주군 청량읍)가 선정됐다. 차 씨는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트럼펫을 전공했으며, 현재 (사)울산연예예술인협회 회원, 울산 블루버드악단 및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 고복수가요제의 트럼펫 객원 연주자로 활약하며 울산 지역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서진길 심사위원장은 여성이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차민경 씨의 뛰어난 연주 실력과 열정을 보고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 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차 씨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꽹과리 상패를 비롯해 다양한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박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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