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천사 울산본부, 2025 신년 오피니언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 성황리 개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울산본부가 주최한 ‘2025 신년 및 오피니언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이 1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2025년을
통일운동의 전환점으로 삼고, 실질적인 평화 통일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환영사에서 손성익 상임대표는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맞
이해 우리 민족에게 더욱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런 뜻깊은 해에
전개되는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은 민족적 화합과 평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어 “캠페인에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울
산 지역뿐 아니라 전국이 한마음으로 통일 =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협
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특별워크숍의 핵심 행사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
람들 공동상임의장 겸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이사장이 연단에 올라 ‘홍익인간 정
신과 한민족의 DNA’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 의장은 강연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은 홍익인간 사상을 근간으로, 상생과 평
화를 지향하는 DNA가 우리 안에 흐르고 있다”며 “통일은 더 이상 지연될 수
없는 과제이자, 우리 민족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역
설했다. 특히 “통일 한국을 실현해 나갈 비전은 단순히 정치적 통합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평화공동체 건설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보다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의 지지와 참여
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2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와 지역 인사가 자리해 열띤 호응을 보인 이번 행사
는 이명숙 사무처장의 매끄러운 사회로 한층 활기를 띠었다. 이어 신임 공동대
표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되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는데, 울산 지역 각계 전문가
와 시민 대표 등이 통일운동을 위해 새롭게 뜻을 모으는 장면이 연출돼 큰 관
심을 받았다.
행사의 대미는 모든 참석자가 함께 부른 ‘손에 손잡고’와 ‘통일은 우리의 소원’
합창이었다. 행사장에 모인 참석자들은 노래를 통해 통일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평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손성익 상임대표는 “노래를 함께 부르는 작은 실천이지만, 서로 다른 생각과
경계를 허물고 우리 민족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며 의
미를 부여했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울산본부는 “2025년을 통일운동의 전환점으로 삼아, 지
역 사회와 함께 평화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지역 시민단체 및 전문가 그룹과 공동 포럼을 개최
하고, 하반기에는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직 관계자는 “앞으로 울산 지역 내에서 더욱 다채로운 통일 관련 행사와 캠
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이 평화 통일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울산본부는 지역 내 통일운동 확산과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평화 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고 있다(박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