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과식 후 비움을 위한 채운의 건강 이야기 > 울산뉴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떡국, 전, 갈비찜처럼 정성과 사랑이 담긴 명절 음식들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이 너무 기름지고 열량이 높다 보니 과식을 피하기 어렵고, 명절 후유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과식, 기름진 음식, 과음이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식단은 면역세포 활동을 약 30% 감소시키며, 과음은 감염에 대한 방어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독감에 걸린 후에도 오랜 기간 동안 기침과 피로로 고생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집중력 저하와 체력 회복이 더딘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독감이나 A형 인플루엔자에 걸린 뒤에도 1개월 이상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감 후유증으로 목의 통증, 기침, 피로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명절 후유증과 독감,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명절 후 기름진 음식으로 인한 과식과 스트레스로 우리의 몸은 면역력 저하와 염증 반응에 취약해집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되고, 한 번 걸리면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비움과 해독이 면역력을 회복하고 몸을 다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핵심 열쇠가 됩니다. 비움은 장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되찾게 하고, 해독은 간과 신장을 통해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며 전신의 염증을 줄여줍니다. 장은 섭취된 음식에서 남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주된 기관이며, 간은 독소를 분해해 무독성 물질로 전환하고, 신장은 이를 소변 형태로 배출하여 체내 해독을 완성합니다.

단식으로 비우고 면역력 채우기, 된장차로 장부터 건강하게

된장차에는 유산균, 효소,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생리활성 물질인 유산균 대사산물, 아미노산, 그리고 폴리페놀은 장 건강을 돕고 체내 독소 배출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명절 후 기름진 음식 섭취로 장내 환경이 나빠지고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된장차는 발효 성분이 풍부해 장 건강을 돕고, 독소 배출을 촉진합니다. 따뜻한 된장차 한 잔으로 몸을 편안하게 하고, 속을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3일 장국단식으로 체내 독소 배출

장국단식은 명절 후 과잉 섭취로 인한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과부하된 장기에 휴식을 줍니다. 된장차를 활용한 단식은 소화기관을 깨끗하게 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비움의 힘으로 독감 후유증 예방

비움은 단순히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면역력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립니다. 명절 후에 3일만 장국단식을 실천하면, 과식으로 약해진 몸이 빠르게 회복되어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예방의학으로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하세요

독감과 같은 질병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며, 비타민 C와 같은 면역력 강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독감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독감 백신 접종과 함께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장 건강을 위한 발효 식품 섭취가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단식과 해독이 면역력을 20% 이상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예방의학은 단순히 병에 걸린 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지혜를 강조합니다. 단식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최고의 예방의학 실천법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기초를 다져줍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몸의 순환을 돕고, 따뜻한 된장차로 몸을 데우고 독소를 배출하며, 정기적인 장국단식으로 몸을 정화하세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설을 시작하다

설 명절은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기입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야 앞으로의 한 해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단식으로 몸을 가볍게 비우고, 면역력을 채워 건강한 나를 만나보세요. 명절 후유증도, 독감 후유증도 이겨내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Chaewoo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