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산 금정산에서 제18회 부산차밭골문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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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섭 작성일 25-03-20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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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에서 제18회 부산차밭골문화제 열린다
차(茶)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제18회 부산차밭골문화제’가 오는 3월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부산 금정산 차밭골 금강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차밭골문화원 주최, 금강사 신도회·금강사 선다회·국제선차문화원·뉴욕백림사 주관으로 열리며, (사)한국차인연합회, 한국다도대학원 부산본원, (사)한국차학회, 영남협의회, 한국교육지도자중앙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한다.
3월 29일 오후 3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행사는 30일 오후 3시에 봉행되는 ‘백화만발 공양다례제’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108명의 차인과 함께 부처님께 차를 공양하며 한국차, 중국차, 일본차, 흑차, 선차 등 다채로운 차 문화의 세계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문화제는 따뜻한 봄 햇살 속에서 차인들과 함께 교류하며 꽃과 차, 선(禪) 예술을 나누는 장으로, 전시 및 시연 행사와 더불어 선차와 선예술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차밭골문화원 관계자는 차 한 잔 머금으면 모두 봄빛으로 물드는 시간처럼, 이번 행사가 참가자 모두에게 따뜻하고 평화로운 봄의 기운을 전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박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