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공부 함께 도와요” > 울산뉴스

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용희)와 녹수서점(대표 이상진)이 3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저소득 자녀 학습도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용희 성안동장과 송정훈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상진 녹수서점 대표 등 3명이 참석했다. 

‘저소득 자녀 학습도서 지원사업’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학습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도서 교환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중·고등학교 신입생 20명을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도서 교환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녹수서점은 학생들에게 도서 교환권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결제 금액이 교환권 금액을 초과할 경우 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진 녹수서점 대표는 “아이들이 마음 편히 공부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용희 성안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화사업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