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 동네 수호천사’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다양한 봉사활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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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5-03-12 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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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미정)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동네의 수호천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동(洞) 단위 조직으로,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개 조로 나뉘어 지역 곳곳을 돌며 복지 서비스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취약계층 27세대를 발굴해 △생계·의료·주거 긴급 지원 △기업 연계 이웃돕기 활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통합사례 대상 선정 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빚 문제로 집이 경매에 넘어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박모 씨(60세, 남)의 사정을 듣고, 자택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긴급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복산동 착한가게 및 착한기업 등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천사 사업 기금을 활용해 △밑반찬 및 우유 배달 △장학금 지원 △식사 제공 △제빵봉사 나눔 활동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7개의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행사에서 한 어르신이 쓰러지자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 회복을 돕고, 상속재산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서 탈락한 가정에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도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미정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복지 서비스 제도를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단 한 명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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