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차인연합회 정갑윤 회장, 취임 후 첫 울산 방문
울산다전생태공원 권차비 앞에서 헌다례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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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3-22 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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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인연합회 정갑윤 회장, 취임 후 첫 울산 방문
울산다전생태공원 권차비 앞에서 헌다례 거행
2025년 3월 22일(토) 오전 10시 30분, 한국차인연합회 정갑윤 회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울산다전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정 회장은 울산광역시차인연합회 차선옥 회장의 안내로 생태공원 내 차밭과 권차비(權茶碑)를 둘러보았다. 권차비는 고(故) 박권흠 회장이 전국 8곳에 건립한 기념비 중 하나로, 차문화 발전에 헌신한 그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뜻을 담아 헌다례가 진행됐다.
헌다례는 초헌에 정갑윤 한국차인연합회 회장이, 아헌에 차선옥 울산광역시차인연합회 회장이, 종헌에 홍국희 울산차인연합회 9대 회장이 참여했으며, 헌화와 함께 엄숙히 거행되었다.
차선옥 회장은 환영사에서 정갑윤 회장님의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울산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 며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정갑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큰 힘이 된다 며 앞으로 본회의 살림을 잘 꾸려 나가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도 참석해 다전생태공원은 차인들에게 의미 있는 공간 이라며 차나무가 잘 자라고 차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가꾸어 가자 고 격려했다.
특히 13대 김영애 회장은 재임 중 권차비 건립 당시의 감격을 전하며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한 이사님들을 위해 차와 다식을 준비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차인연합회와 울산차인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울산아트포커스 박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