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구르트 전하며 어르신 안부 챙겨요”
- 다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야쿠르트 신복점, ‘어르신 요구르트 지원 배달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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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5-03-01 0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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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하형)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하영미), 한국야쿠르트 신복점(점장 김민진)이 2월 28일 오전 11시 30분 다운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요구르트 지원 배달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어르신 요구르트 지원 배달사업’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 사업 가운데 하나로, 홀몸 어르신 가정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천사 기금 240여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20명을 발굴해 연계할 방침이다.
한국야쿠르트 신복점은 매주 두 차례 대상자의 가정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대상자가 두 차례 이상 제품을 수령하지 않는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할 예정이다.
김하형 다운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의 생활 실태와 안부를 정기적으로 살피고 따뜻함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