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울산 남구의원 “태화강역-국제정원박람회장 연계해 효과 극대화해야”
상업시설 콘텐츠 개발, 태화강역 광장 활성화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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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3-12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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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산아트신문]울산 남구의회 김장호 의원(국민의힘, 삼산·야음장생포동)이 12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인 삼산·여천 매립장과 태화강역을 연계해 박람회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장호 의원은 먼저 “중앙선과 동해선 개통으로 태화강역은 울산과 남구의 주요 관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남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과 함께 남구 관광자원 및 먹거리를 알릴 수 있는 안테나샵이나 플래그쉽 스토어 운영 방안을 제안하며, 이를 위해 유관부서들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 사업 아이디어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협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인 삼산·여천 매립장 부지와 향후 개발이 예상되는 돋질산, 그리고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 상권이 철도로 단절돼 있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제정원박람회 장소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태화강역 역세권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태화강역-박람회장 도보 연결 방안 마련 △태화강역 버스 노선 재조정 및 정류소 이동 △교통섬 형태의 환승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장호 의원은 “삼산-명촌 방향과 명촌-삼산 방향 버스가 모두 태화강역 앞을 경유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병목현상으로 일대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태화강역에서 내린 승객들이 역을 떠나기 바쁘다 보니 광장과 역세권 개발에 어려움이 많다”며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산업로에 환승센터를 설치해 정류소를 이동하고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방안을 시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울산시남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