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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제주도민의 버팀목, 1,542억 원 금융지원

농어업인·소상공인·금융약자 대상 총 6개 분야 32개 사업에 이차보전·융자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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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도 작성일 25-04-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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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제주도민의 버팀목, 1,542억 원 금융지원
[(주)울산아트신문]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침체 속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재기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제주도는 일자리․복지정책과 더불어 금융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올해 총 1,542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6개 분야 32개 사업을 통해 이차보전 및 융자 등을 지원하며, 농어업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광사업자, 금융·주거취약층, 청년층, 사회 취약계층까지 폭넓은 대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제주경제의 근간인 농어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금이 874억 원(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도 400억 원(26%)이 배정됐다.

지원 방식별로는 이차보전 및 보증료 지원이 1,112억 원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융자지원이 327억 원(21%),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저축 지원은 67억 원(4.4%), 일정한 조건에 해당할 경우 현금을 지급하는 수혜금 지급은 35억 원(2.3%) 등이다.

제주도의 이번 금융지원은 세대와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미래 동력인 청년층을 위해서는 대출 이자지원 등 7개 사업에 52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 5억 7,000만 원, 빛나는 제주 청년희망 대출이차보전 3억 2,000만 원 등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서는 대출 이자 보전 및 장기분할상환 등 10개 사업에 4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차보전금 350억 원, 저신용 소상공인 한시적 이차보전금 10억 원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회취약층에게는 월 저축액 대비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에 37억 원, 자활 및 생활안정 기금융자에 1억 원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3개 사업에 38억 원을 집행한다.

농업 및 관광업 종사자들에게는 농어촌 진흥기금, 배타적 경제수역(EEZ) 피해어선, 연근해 어선, 한우농가 사료자금 융자 등 870억 원,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이차보전) 120억 원, 금융·주거 취약서민 분야에서 56억 원 등이 지원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원책이 도민들의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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