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희생과 헌신을 기립니다.” 「산업재해근로자의 날」 법정기념일 첫 해, 위령탑 참배 및 기념식 개최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산재 유공자 13명에게 정부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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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4-28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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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산아트신문] 고용노동부는 2025년 4월 28일,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보라매공원 내)을 찾아 산업재해근로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넋을 추모하기 위한 참배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22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시행 2025. 1. 1.)되어 4월 28일을 산업재해근로자를 위한 법정기념일로 지정했고, 올해 그 첫해를 맞이한 것이다.
이날 위령탑 참배는 헌화와 묵념을 통해 산업재해로 희생된 근로자들의 넋을 기리고, 산재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 김주영 의원, 김형동 의원을 비롯하여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등 산재근로자단체장들과 노·사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용노동부는 이어진 기념식에서 산재를 극복하고 사회복귀에 성공한 산재근로자 및 산재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앞장선 유공자 13명에게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2점, 장관 표창 10점의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상우 공존직업재활센터 원장은 불의의 산업재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장해등급 제1급을 받은 이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산업재해장애인협회를 설립하여 같은 어려움을 겪는 동료 산재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힘써왔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진명환 사단법인 한국산재중앙법인단체연합 상임대표는 과거 화학공장에서 가스폭발로 2~3도의 전신화상을 입어 고통스러운 치료와 재활을 견뎌내고 장해등급 제1급을 받은 이후, 산재근로자들의 불안감 극복을 위한 무료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산업재해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산업재해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재활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송재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20년을 넘게 진폐 및 석면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오래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으며, 업무상질병 인정기준 개선 등 산재보험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근로자의 날」로부터 1주간의 추모 주간에 ‘산업재해근로자 가족화합프로그램’, ‘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 ‘산재 바로알기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의미 있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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