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경제 유입을 위한 협업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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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도 서귀포시 작성일 25-03-14 20:00본문

[(주)울산아트신문]서귀포시는 지난 13일‘서귀포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市 상설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서귀포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민‧관 합동 워크숍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을 토대로, 부서별 역할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서귀포시 관계 부서장을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과와 제주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교통 편의 개선, 기항 프로그램 개발, 지역 상권 유인 전략 발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경제 유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강정항을 경유하는 정규 버스 노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개별 관광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원도심 도보 프로그램과 강정항 인근 플리마켓 조성 등 다채로운 맞춤형 기항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계절별 추천코스를 담은 QR코드 제작 등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신설된 크루즈관광대응TF팀을 중심으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수시로 적극 협업하며, 더 많은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시에 오래 머물러 지역경제에도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