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 확대로 투자 유치 환경 강화
3단계 대응체계로 제주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본격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3-13 20:00 |
본문

[(주)울산아트신문]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를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출범한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를 기존 12개 공공기관․53개 부서에서 15개 공공기관․54개 부서로 확대했다.
새롭게 참여하는 제주지역산업진흥원은 인력 매칭, 제주신용보증재단은 금융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사무소는 외국인 투자 전문 상담을 맡아 기업 지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기업 애로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무단-지원단-협의체로 이어지는 3단계 대응체계를 적극 가동한다.
실무단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지원단이 심층 검토하고 조율하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 건의나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특히 기업의 성장단계별(초기-안정화-사후관리)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제주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에는 인허가와 주요 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초기 부담을 낮추고, 이전 후에는 정기적인 1:1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확장과 추가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확대된 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월 중 도지사가 의장인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확대된 협의체 운영방안과 기업 애로사항 유사사례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18개 기업으로부터 애로사항 37건을 접수해 상담 75회, 유관기관·부서 협의 101회를 진행했다.
현재 22건이 해결됐으며 15건은 계속 추진 중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기업이 제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확보된 세입이 도민 혜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