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구제역 위기 ‘주의’ 단계 격상… 도내 유입 차단 총력
전남 영암 구제역 발생… 긴급 방역 대응 돌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3-14 20:00 |
본문

[(주)울산아트신문]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전남 영암군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구제역 위기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하고,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긴급 백신 접종, 집중 예찰활동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제역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농장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다음 달로 예정됐던 소·염소 53만 6천여 마리 대상 백신 접종을 14일부터 31일까지 앞당겨 진행한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 46개 반을 활용해 취약지역 도로변과 농장 주변을 집중소독하고, 공수의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통한 임상·전화 예찰을 강화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는 행사·모임을 자제하고,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특히, 백신 접종이 빠짐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침 흘림, 입 주변과 발굽 사이 물집 발생,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전북특별자치도
- 이전글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안전한 지역사회 준비를 위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리더 교육” 성료 25.03.14
- 다음글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일본-브라질 기후대화' 참석 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