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 매월 청소년 대상 도서 추천
첫째 주에 도서 25권 선정해 전 학교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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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3-11 1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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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산아트신문]울주도서관은 올해 청소년들의 문해력을 지원하고자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는 힙(Hip) 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요즘 세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텍스트 힙(Text Hip)*’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청소년 대상 도서 추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책과 친해지도록 돕고, 나아가 올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울주도서관은 매월 첫째 주에 주제 도서 25권을 선정해 도서관 누리집과 지역 모든 학교에 홍보하고, 학교 도서관, 학급문고 비치 도서 선정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도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전문 기관의 추천 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추천한 도서와 국내외 문학상 수상작 등을 참고해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들은 책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울주도서관 자료실에 비치해 자유롭게 열람하도록 했다.
3월 추천 도서는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와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이지은의 첫 청소년 소설 ‘울지 않는 달’ 등의 문학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인터스텔라’, ‘마션’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속 우주과학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 ‘에스에프(SF)영화 속 우주과학 빼먹기’와 50가지 스포츠 이야기로 인문학을 배우는 ‘스포츠 인문학 수업’ 등의 비문학 도서도 포함됐다.
최종길 도서관장은“엄선된 청소년 대상 도서로 학생들이 좋은 책과 함께 꿈을 키우며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