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중간설계협의회 개최
창의적 상상과 도전,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4-29 12:00 |
본문

[(주)울산아트신문] 경북교육청은 청도군에 있는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학교 관계자, 설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개최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공간 재구조화 정책에 따라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열린 학습공간 △놀이․체험 중심 융합 공간 등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 방안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중심학교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청도군 원정리 530 외 9필지에 걸쳐 추진되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급식 제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본 운동장에 교사동(3,425.30㎡, 지하 1층, 지상 3층)을 신축한 뒤 기존 교사동(2,735.53㎡)과 급식소동(397.89㎡)을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예산 111억 원을 투입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 중심 학습 공간 조성 △창의적 사고를 위한 개방형 학습공간 구축 △차도와 보도를 분리한 안전한 동행 동선 확보 △HACCP 기준에 부합하는 위생적인 급식시설 확충 △조리 종사자 작업환경 개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중심학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학교를 새롭게 디자인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미래형 학교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