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 제174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
음악으로 풀어낸 창조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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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3-14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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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산아트신문]부천시립합창단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연주 김선아 상임지휘자 지휘,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이명현, 베이스 손혜수,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부천필 협연 부천시립합창단이 선보일 ‘하이든, 천지창조’는 김선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지휘 아래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콜로라투라 음색을 소유한 소프라노 이윤정, 오페라 및 합창곡, 교향곡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테너 이명현, 깊고도 묵직한 저음을 빚어내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베이스 손혜수와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아름다운 목소리에 거대한 힘을 실어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으로 풀어낸 창조의 순간, 하이든의 불멸의 걸작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1798년에 작곡된 대규모 오라토리오(Oratorio)로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는 장면, 즉 성경의 창세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오라토리오란 ‘종교적인 극 음악’으로 별도의 무대장치나 극적 연출 없이 노래 가사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음악적 형식이며, ‘천지창조’는 오케스트라, 합창, 솔로 파트가 완벽히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우주와 자연의 탄생을 경이롭고 장엄하게 묘사한다.
본 작품은 총 3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 2부는 천지창조의 과정을 노래한다.
1부에서는 혼돈의 묘사를 시작으로 가브리엘(소프라노), 우리엘(테너), 라파엘(베이스) 세 천사의 독창과 함께 첫째 날부터 넷째 날까지 자연의 창조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어지는 2부 역시 독창, 중창, 합창으로 다섯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동물과 인간의 창조를 표현한다.
마지막인 3부는 하느님에 의해 창조된 아담(베이스)과 이브(소프라노)의 모습을 말하며 무한한 사랑과 창조의 완성을 축하함과 동시에 기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이 마무리 된다.
하이든은 이 오라토리오를 통해 신성한 창조의 아름다움을 음악적으로 한껏 표현했다.
풍부한 악기구성과 극적인 합창 파트는 물론, 음의 고저와 트릴 기법을 통해 매우 생동적으로 묘사되는 자연물과 동물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봄날에 콘서트홀을 가득 채우는 부천시립합창단의 ‘천지창조’. 청중들에게도 새로운 시작의 기쁨이 움틔우길 기대해본다.
한편 부천시립합창단 제174회 정기연주회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각종 예매처(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가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다.
뉴스출처: 경기도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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