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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중 12회, 우정으로 물든 울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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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4-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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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트포커스-박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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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중학교 12회 동기생들이 지난 주말, 푸른 동해와 따스한 봄바람을 따라 울진으로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울진 나들이는 추지현 신임 회장의 취임 후 첫 행사로, 새롭게 시작하는 동기회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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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출발한 버스에는 윤정혜 총무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간식들이 가득했고, 차창 밖으로 펼쳐진 동해 해안선을 따라 여행의 설렘이 물들어갔다.


차가 한참 달릴 즈음, 오정연 동기의 흥겨운 춤사위가 터져 나오면서 차 안은 웃음꽃으로 가득 찼다. 어느새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달렸다.


불영사 계곡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에서는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에 탄성이 터졌고, 그 모습은 마치 64년생 용들의 기운찬 반란처럼 생동감 넘쳤다.


불영사에 도착한 동기생들은, 신라 문무왕 12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유서 깊은 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저마다 소원을 빌며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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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행은 왕피천 케이블카에 올라 관동팔경 망양정 일대의 광활한 동해를 감상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뒤, 들른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맛보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웃음소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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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유명 음식명가에서 솥밥 정식으로 허기를 달랜 뒤,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거닐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만끽했다.


맑은 공기와 바람을 벗 삼아 후포해변까지 둘러보는 일정은 청춘시절의 추억을 다시 꺼내어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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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에는 버스트롯 시간이 펼쳐졌다. 최상식 동기의 열창으로 시작된 흥겨운 분위기는 버스 안을 가득 채웠고, 웃음과 노래 속에 울산까지 무사히 돌아왔다.


이번 울진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동기간의 우정과 따뜻한 정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박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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