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헤이안 시대平安時代(794∼1185) 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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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2-23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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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시대平安時代(794∼1185) 차 문화
(사진:정유경 茶문화연구가)
간무 천황恒武天皇(737∼806)이 현재의 교토 지역에 헤이조쿄보다 큰 규모의 새로운 도성인 헤이안쿄를 건설하여 천도했다.
약 400년 동안 헤이안쿄는 귀족정치와 문화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이 시기를 헤이안 시대라 한다.
이 시기는 견당사가 빈번하게 왕래했으며, 당시 일본에서 차는 매우 귀중한 물품으로 간주되면서 화려한 당풍 문화를 대변해주었다.
헤이안 시대의 차는 당나라로 유학 간 입당 구법승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중국 전래설이다.
전래설의 주인공들은 헤이안 시대 초기 당나라에 유학한 에이추永忠(743∼816), 사이초最澄(767∼822), 구카이公海(774∼835) 등 일본 승려들이다.
이들은 당나라로 유학 간 입당 구법승들로 귀국한 시기는 9세기 초다. 그러므로 일본 차 문화의 시작은 9세기 초라고 봐야 한다.(다감당 글)

에이추가 사가천황에게 헌다했다는 범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