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에이사이가 태어난 당시는 신도神道와 불교가 병립하는 신불습합神佛習合의 시대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4-21 12:40 |
본문
(울산아트포커스: 정유경茶문화연구가 칼럼)
에이사이가 태어난 당시는 신도神道와 불교가 병립하는 신불습합神佛習合의 시대였다.
에이사이의 아버지도 천태종 사문파寺門派의 총본산인 삼정사三井寺에서 공부했다. 에이사이는 8세 때 구사송俱舍頌을 읽고, 11세에 부친과 함께 공부하면서 인연이 있던 세신靜心에게 사사師事받고 불법佛法을 배우며 성장했다.
14세에 히에이잔比叡山에 올라가 출가했는데, 17세가 되던 1159년에 스승인 세신이 입적하자 그의 유언을 받아 법형法兄인 센묘千命에 맡겨져, 허공장구문지법虛空蔵求聞持法을 이어받는다.
19세에 히에이잔에서 승려 유벤有弁에게 천태종을 배우지만, 1162년 역병이 유행해 양친의 만류로 잠시 귀경하게 된다.
그 후 에이사이는 호우키국伯耆国:돗토리현 대선사大山寺의 기코基好와 히에이잔의 겐이顕意에게 수행하는 등 천태계의 산악사원에서 엄격한 수행을 이어갔다.(글:다감당)
(오카마현에 있는 기비쓰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