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5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지난 7일 세계여성의 날 117주년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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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3-10 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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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산아트신문]관악구가 세계 여성의 날 117주년을 맞아 지난 7일 관악50플러스센터에서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라는 주제로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산업 여성노동자 1만5천여명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한 대규모 시위를 기념해 1975년 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UN 지정 이후 43년 만에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관악 Her Story 발굴 사업단' 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록연 대표 임순철 컨설턴트의 구민참여단 성인지 특강으로 관악 Her Story 제작 과정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관악 Her Story Book’ 발간 기념 책을 전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한 관악구 여성들의 발자취가 아름답게 보존된 책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여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관악 Her Story 구술 채록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하나인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술 채록 내용은 관악구 여성들이 각자의 삶에서 겪었던 도전과 극복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발간된다.
주로 남성이 주인공이 되는 현실 상황에서 여성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정책과 발전 과정 속에서 여성의 역할과 기여 사항을 재조명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여성의 자긍심 고취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2022년 '관악에 뿌리내리고 꽃피운 그녀들의 이야기'와 2023년 '관악에서 50년을 살다'에 이어 올해는 '살아온 기억, 기록이 되다'라는 주제로 책이 발간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117주년 세계 여성의 날 표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처럼 성평등을 위해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으로 여성이 존중받고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특별시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