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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 서울 중구의 미래 비전 선포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

이순신 탄생지로서 중구의 역할 담은 비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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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4-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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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비전 선포식 사진 >
[(주)울산아트신문]서울 중구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4월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중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관광·문화 분야를 통합한 도시 브랜딩에 나선다.

◆ 소년 이순신 미래를 꿈꾼 곳, 서울 중구 세계적인 명장이자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충무공 이순신은 한성부 건천동이라 불렸던 지금의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1985년 충무로 명보아트홀 앞에 세워진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과 2017년 생가 위치와 가까운 신도빌딩 앞에 설치된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안내판이 있지만, 눈에 띄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인현동과 충무로 일대는 어린 이순신과 그의 벗 류성룡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훗날 류성룡은 당시 정읍 현감이던 이순신을 전라 좌도 수군절도사로 추천했다.

나라를 구한 이순신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된 곳이 바로 중구인 셈이다.

중구에는 인현동 생가터 외에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봤던 곳이자 봉사와 참군이라는 하위 관직으로 근무했던 훈련원터도 있다.

이곳은 무과시험 도중 낙마해 다리가 골절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버드나무껍질로 상처를 싸매고 끝까지 완주한 청년 이순신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 서울 중구의 미래 비전과 5대 전략 발표 김길성 구청장은 “좋은 토양에서 좋은 열매가 맺히듯 위대한 인물의 탄생지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긴다”라며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중구가 이순신의 인성과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준 곳”이라며 선포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중구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그를 세계적인 영웅으로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 미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오길 프로젝트”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 3월부터 중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역사, 관광, 브랜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해 온 결과다.

“오(五, coming)길 프로젝트”는 “충무로에서 용기와 지혜로 하나 되어 세계로 향하는 길!”로 ‘다섯 개의 길’ 속에 기념공간 조성을 비롯해 소통과 화합, 문화와 교육, 복지, 관광에 이르기까지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계획을 담았다.

또한 ‘오길’은 ‘오길 바란다’는 의미로 많은 분들이 중구로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

◆ 충무로(기념공간 조성): 이순신의 시작을 알리다 첫째, 영웅이 태어난 충무로가 역사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다.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여수, 거제, 통영, 그가 잠들어 있는 아산과는 달리 이순신이 태어나 자란 중구에는 이순신의 시작을 기념하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이순신의 시작을 기념하는 공간을 조성해 이순신의 전 생애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을지로3가 교차로까지 766m 구간을 “이순신 길”로 지정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중구를 찾는 내외국인이 이 길을 따라 걸으며 이순신 장군을 기념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세운 재개발 지역에 포함된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에는 그의 삶과 정신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기념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 용기로(기념행사): 현대인에게 용기를 주는 구국 영웅을 기리다 둘째, 구국 영웅의 탄생일인 4월 28일을 이순신 탄생지에서 매해 기념한다.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한 충무공 이순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 존재다.

이런 이순신 장군이 중구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중구민에게 큰 자부심이기도 하다.

이에 중구는 장군의 탄생일인 4월 28일을 전후를 이순신 주간으로 설정하고 충무공을 테마로 한 다양한 주민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활쏘기 대회, 걷기 대회, 이순신 영화 상영과 도서전, 거북선 만들기, 축제거리 조성과 퍼레이드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간다.

올해는 4월 28일 선포식 이후 9월 18일부터 20일을 이순신 주간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이순신 탄생일에 맞추어 축제를 개최한다.

충무공 탄생 480주년 기념으로 지난 19일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한 훈련원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기념 활쏘기 대회’에는 초등부와 일반부 13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활쏘기 대회와 함께 운영된 활쏘기 체험장에는 초등학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지난 26일에 개최된 ‘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기념 중구민 걷기대회’는 3,000여 명이 참여해 국립극장을 시작으로 석호정, 필동 등 남산 북측순환로 4.5km 약 1시간 거리를 걸으며 장군의 기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구는 축제기간에만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순신 아카데미 운영, 이순신을 테마로 한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개발, 전통시장 이순신 관련 메뉴 개발 등을 통해 일상 어디서나 이순신 장군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지혜로(교육): 우리 시대의 이순신 장군을 길러내다 셋째, 소년 이순신을 영웅 이순신으로 키워낸 중구가 그 지혜로 미래세대를 현대판 이순신으로 양육하고 교육한다.

이순신 장군은 무인이면서도 인문학적 소양을 고루 겸비한 창의적인 전략가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전해주는 어린이 인형극 이순신 이야기, 충무공 이순신 캠프, 충무공 필독 도서 지정 운영과 북큐레이션 및 인문학 강의, 중구 이순신 유적지 탐방 등을 계획 중이다.

문화 체험, 역사 탐방, 체육 활동 등을 통해 영유아 어린이부터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이순신의 후예로서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든든히 열어나갈 것이다.

◆ 하나로(행정): 12만 중구민과 하나되는 행정을 실현하다 넷째, 이순신의 애민 정신을 본받아 12만 중구민과 하나되는 정책을 펼친다.

'난중일기' 속 이순신 장군은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애민정신과 공정 및 청렴을 최우선으로 하는 리더십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은 민선 8기 내편중구 구정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는 늘 구민을 걱정하고 구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내 편 중구는 소외된 이웃을 한 층 더 두텁게 보호한다.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해 미래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충무공 장학금’ 신설,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마련, 이동 약자 어르신을 위한 충무공 이순신 여행코스 개발 및 탐방 동행 서비스 제공, 어르신 기억 향상을 위한 명량일기 쓰기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을 오늘의 행정에 담아 소외되는 이웃없이 12만 중구민과 하나되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

◆ 세계로(관광): 충무공 이순신을 전 세계에 알리다 다섯째, 이순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에 중구가 앞장선다.

명동과 남산을 품은 중구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관광을 시작하는 곳이다.

630년 역사를 간직한 중구는 이순신의 가치를 더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깊이를 한층 더한다.

주민과 함께 이순신 브랜드와 브랜드 정체성(BI)을 개발·구축하고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의 입맛과 감성에 맞는 테마 먹거리와 기념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했던 중구 투어패스를 4월 28일 정식으로 런칭한다.

향후 중구 투어패스에 이순신의 스토리를 추가해 충무공 이야기를 보고, 맛보고, 직접 즐길 수 있는 테마투어로 개발한다.

특히, 구는 충무로 일대에 충무공 이순신 관광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명동스퀘어 및 남산자락숲길과 함께 외국인들이 중구를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권역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디지털 콘텐츠와 쇼핑, 천연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도약함과 동시에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중구는 기념공간 조성, 문화, 교육, 행정, 관광 등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지혜를 온전히 담아내는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계별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하며 도시 브랜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이순신 장군이 열두 척의 배로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면, 우리 중구에는 12만 중구민이 있다”라며 “중구가 다시 한번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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